최근 Arbitrum Orbit, Op stack 등 다양한 롤업 스택과 셀레스티아(Celestia)로 대표되는 DA 레이어들이 점차 고도화되면서 레이어 구축 프로세스가 상당히 용이해지고 있다. 이러한 모듈러 방식의 보편화로 L1, L2 영역에서 많은 레이어의 런칭이 예고되고 있다.
그중에서 단 6시간 만에 이더리움의 연간 트랜잭션 수를 초과하고 7.5일 내에 백만 개의 활성 지갑을 기록한 유망한 프로젝트가 있다. 바로 베라체인(Berachain)이다. 아래에서는 베라체인이 등장하게 된 배경과 이 프로젝트의 특징 및 테스트넷 가이드라인을 살펴보겠다.
Berachain🐻?
베라체인은 ‘Proof of Liquidity’라는 새로운 개념을 도입한 Tendermint 기반의 EVM 호환 레이어 1 블록체인이다. 이 개념은 처음 접하는 이들에게는 다소 생소하게 느껴질 수 있으며, 기술적인 이해를 바탕으로 베라체인을 다룰 수 있어야 한다. 공식 트위터와 베라체인에 대한 언급을 하는 트위터 사용자들 역시 이해하기 어려운 맥락이 많아 진입장벽이 높다고 할 수 있다.
베라체인은 이름 있는 벤처 캐피탈로부터 대규모 투자를 추진하면서 시작한 레이어 프로젝트들과는 다른 길을 걸어 왔다. 이 프로젝트는 Bong Bears라는 NFT 컬렉션을 기반으로 하여 이미 형성된 커뮤니티 레이어를 갖추고 있어, 지속 가능한 생태계 구성에 유리하다. 우선 베라체인의 커뮤니티가 어떻게 형성되었는지 살펴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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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라체인의 시작, Bong Bears
Web3에서는 커뮤니티의 중요성이 결코 간과될 수 없다. 특히 L1, L2와 같은 프로토콜에서는 커뮤니티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진다. 각각의 프로토콜들은 기술적 차별성을 강조하지만, 궁극적으로 프로토콜 위에 제품이 발전하기 위해서는 사용자들이 필요하다.
이 사용자들이 모여 커뮤니티가 형성되고, 특정 문화와 특성이 만들어진다. 이러한 과정은 다양한 프로토콜들이 밈(meme)과 심볼(ex. 아발란체의 🔺)을 통해 독자적인 커뮤니티를 구축하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는 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와 같은 개념은 TZEDONN의 글을 통해 더욱 깊이 이해할 수 있다.
베라체인은 @smokeythebera가 2021년 8월에 만든 NFT 컬렉션, Bong Bears에서 출발하여 ‘Rebasing’ 방법으로 하위 컬렉션을 발행하며 커뮤니티 규모를 키워왔다. 여기서 Rebasing이라는 용어는 DeFi에서 사용되어 특정 가격으로 토큰이 조정되는 과정을 의미하며, 새로운 컬렉션 발행 시 기존 컬렉션 보유자 제약을 통해 장기 보유 유도를 가능하게 한다.
이 과정에서 단순히 NFT의 수를 늘리는 것에 그치지 않고 베라체인 자체를 밈(meme)으로 자리매김 하며 개발 과정을 통해 커뮤니티를 결속시켰다.
주요 타임라인
다양한 NFT 컬렉션을 통해 강한 커뮤니티를 형성한 베라체인의 성장 과정은 아래와 같은 주요 이벤트들로 요약된다.
2021년 08월: Bong Bears 민팅 이후 베라체인이 밈으로 소비 시작
2021년 10월: The Bond Bears와 The Boo Bears 컬렉션 NFT rebasing 시작
2021년 11월: 베라체인에 대한 언급 시작
2021년 12월: The Baby Bears NFT rebasing
2022년 03월: Olympus DAO의 seed funding proposal 통과 (50M FDV)
2022년 08월: Bit Bears 컬렉션 NFT rebasing
2023년 04월: Polychain Capital 리드의 42M 펀딩 발표
2024년 01월: 베라체인 테스트넷 런칭
이 모든 과정을 통해 신뢰도 높은 커뮤니티와 함께 베라체인은 점차 더 성장해 나가고 있다.
Berachain Tri-token model
대부분의 레이어 프로젝트에서는 하나의 토큰으로 운영되지만, 베라체인은 세 개의 주요 토큰을 사용하고 있다. 이러한 토큰들은 각각 다른 목표를 가지고 있으며, 베라체인 생태계를 지원하고 보다 효율적으로 운영되도록 돕고 있다. 그 중에서 $BERA는 블록체인 네트워크에서 발생하는 트랜잭션 수수료를 지불하기 위해 마련된 기본 토큰이다. 그리고 $BGT는 베라체인의 거버넌스를 지원하는 토큰으로, 유동성을 제공하거나 $BGT를 스테이킹하여 추가적인 $BGT를 획득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HONEY는 USDC와의 1:1 페깅을 목표로 하는 베라체인의 네이티브 스테이블코인이다. 베라체인은 왜 이러한 토큰 구조를 채택했으며, 자산의 중앙화를 피하고자 하는 이니셔티브를 밝혔는지 이해할 필요가 있다. Proof of Liquidity가 가지는 해결책은 다음과 같다.
직접적인 유동성 구축
스테이크 중앙화 문제 해결
프로토콜과 검증자 간의 정렬
베라체인 공식 문서에서 기존의 ‘Proof of Stake’ 구조가 가진 여러 문제를 지적했다. 자금이 묶이면 LP 풀 참여가 제한되며, 체인의 활성화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이다.
Berachain의 거버넌스
베라체인은 자체 네이티브 토큰으로만 운영되는 생태계가 아닙니다. 이 생태계에는 외부 자산을 활용하여 유동성을 공급하는 사용자도 포함된다. 이러한 이유로 베라체인의 거버넌스는 외부 자산에 대한 활용 방법에 대한 결정을 내리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한다. 제안 사항에는 Text Proposals, Gauge Proposals, Collateral Proposal, Market Proposal 등이 포함된다.
브라이브 시장인 Frax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베라체인은 이러한 거버넌스를 더욱 강력하게 하고, 방글라데시의 외부 자산도 데이터 기반 거버넌스에 통합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따라서 상호작용적이고 역동적인 거버넌스를 통해 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Berachain Artio testnet 가이드라인
2024년 1월 11일에 출시된 Berachain Artio testnet은 외부 자산이 개입되지 않은 상태에서 7개의 주요 제품을 사용할 수 있게 한다.
Faucet: 8시간마다 testnet $BERA를 수령 가능
BEX: Berachain 네이티브 DEX로 자산 스왑 및 유동성 공급 가능
BGT Station: $BGT 스테이킹 및 거버넌스 참여
Honey: 베라체인 네이티브 스테이블코인 $HONEY 민팅
BEND: $BTC, $ETH 기반 대출 기능 제공
Beratrail: 블록 탐색기 제공
BERPS: 무기한 계약 레버리지 거래 지원
이러한 기능을 통해 사용자는 다양한 거래와 이자 발생 Menstrual task를 수행할 수 있다.
마무리하며
베라체인은 탄탄한 커뮤니티를 갖추고 있어 다양한 체인에서 런칭을 준비 중인 프로젝트들이 많다. 이러한 동적 환경 속에서 베라체인은 참여자들이 더 높은 성과를 달성할 수 있는 공간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커뮤니티는 더욱 통합되고, 새로운 프로젝트들이 베라체인에서 런칭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베라체인이 제공하는 Proof of Liquidity라는 혁신적인 개념이 시장에서 어떤 반향을 일으킬지 기대되며,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분석이 필요할 것이다.
가격 예측: 2026-2030 글로벌 전망
2026년에서 2030년까지 베라체인의 가격 전망은 여러 시나리오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아래는 Worst Case와 Best Case를 가정한 가격 예측이다.
1. 2026년 예측:
Worst Case: 2.5달러 (현재 가격 대비 약 -30%)
Best Case: 6달러 (현재 가격 대비 약 +35%)
증권 거래와 DeFi 시장의 회복세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2. 2027년 예측:
Worst Case: 1.5달러 (현재 가격 대비 약 -60%)
Best Case: 10달러 (현재 가격 대비 약 +100%)
기술 파트너십의 확장과 커뮤니티의 증가에 따라 성장할 수 있다.
3. 2028년 예측:
Worst Case: 0.5달러 (현재 가격 대비 약 -85%)
Best Case: 30달러 (현재 가격 대비 약 +400%)
반감기 이후 알트코인 시장의 주도로 인해 가격 상승의 기회가 커질 수 있다.
4. 2030년 예측:
Worst Case: 0.1달러 (현재 가격 대비 제로 가능성)
Best Case: 60달러 (현재 가격 대비 +700%)
레이어 1 블록체인으로 자리매김하며 생태계 중심으로 혁신이 진행된다면 최대 상승을 이끌 수 있다.
2028년 비트코인 반감기 이후 ‘알트장이 온다면’ 즉, 가격 상승의 가능성이 높다. 그러나 반감을 지나지 못한다면 언제든 제로가 될 수 있음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
